스키가 더 재미있어 져서 하얀 슬로프에서 더 행복해 하는 모습을 드림니다.^^ 지금은 무더워 하고 있지만. 잠간 대화하는 사이에 스키 탈수있는 우리 시즌이  곧 올것 같아 반가운 마음으로 글을 드림니다. 우리 클럽의 여러분들(70% 정도)께서는 회전 진입시에 안쪽 스키를 유난히 들어서 바깥 스키로 체중 이동하는 멈춰있는(V 자형태로 회전 진입되는) 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스킹은 발전을 기약할 수 없는 밋밋한 스킹입니다. 지금은 편하고 잘된다고 생각하는 스킹 습관을 조금만 고치면. 어렵지 않게 스키가 II 자 형태로 체중이동하면서 부드럽게 회전진입하게  된다는걸 모르고 계십니다. 고쳐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선물 합니다. 한 8년전 즈음(?)에 우리에게 카빙스키의 실제를 처음으로 소개해준 박수철 전 살로몬 데몬은 스키를 잘타고 못타는것은 스키를 일정한 평행으로 잘 유지 하는 정도라는 결론을 자신이 쓴 앨범을 통해 정의한걸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비디오 앨범에 함께 들어 있는 카빙 테크닉(?)이라는 책에서 이글을 읽을 당시에는 이말에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때 부터인가... 내 스타일의 스키기술을 깨닫게 되면서 부터 박수철씨의 말이 스키 기술의 근본 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슬로프에서 우리는 먼저 내려가는 스키어의 뒷 스킹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시즌 되면 서로 스킹하는 뒷모습을 보아 주세요) 앞에서는  안보이던 스킹 모습을 보게 됩니다. 회전 진입시에 안쪽 스키를 들었다 놓을때 평행을 이루지 못하고 V 자형태로 안쪽 스키가 놓여 지는걸 볼수 있습니다. 여지껏의 습관이 걸림돌이 되어 멈춰 있는 안타까운 스킹입니다. (이런 동작은 스키 입문후 체중 이동을 잘하기 위해 연습하던 동작입니다...^^ / 파우더나  점프 기술과는 다름니다. 정히 고치기 어려우면 평행을 유념해서 슈템(스텝)턴 으로 퇴보 하세요.^^) 지금 우리는 카빙 장비를 사용해서 숏턴이던 롱턴이던 거의 카빙을 즐기고 있습니다. 카빙은 감속 없는 매끄러운 스피드의 크고 작은 좌우 리듬을 우리에게 선물하는 스키입니다. 근데 회전 진입을 위해 안쪽 스키를 들어 스키가 평행을 이루지 못하고(V 자 형태) 바깥스키에 체중을 옮기게 되면, 안쪽 스키가 들리면서 바깥스키에 강한 그립이 형성되는 효과는 있으나(이 제동 능력 때문에 스키가 잘되는 줄 착각하고 습관을 못 바꾸는.. ) 설면에 놓는 순간 평행을 이루지 못한 안쪽 스키가 감속을 하면서 설면을 파고 카빙을 하여야 하는 바깥 스키의 진행을 방해 합니다. 그 댓가를 치룬후에 스키는 평행을 이루게 되지만 이때는 이미 카빙의 맛이 소멸된 후입니다. 즉 평행을 이루지 못하고 회전 진입하는 안쪽 스키가 감속 요인이 되면서 카빙 리듬과 리바운드가 생성되질 못하는, 카빙의 맛이 전혀 없는 밋밋한 스킹을 하게 되는것 입니다.   회전 진입을 할때에 안쪽 스키를 들어 V 형태로 바깥스키에 체중을 옮기는 하급단계의 기술을 II 형태를 유지하면서 회전하는 상급으로 진전 시키세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마음 속으로 만 안쪽 스키를 들어 주면서, 스키를 지긋이 누르면(세우면) 스키는 평행 상태 그대로의 원심력으로 설면을 파고 들면서 매끄럽게 회전 진입을 하게 됩니다. tip : 스키를 눌러 준다는 표현은 실제로는 스키를 세우는 것인데 원심력이 작용되는 까닥에  스키를 눌러 주는것 처럼 느껴지게 되며, 이때  누를수록 원심력에 의해 스키는 세워져서 회전은 짧아지고 리바운드는 커집니다..^^ 처음에는 스키를 누르는 것이 잘안돼어 그립력이 떨어져 속도제어가 잘 안되거나 혹은 안쪽 스키가 바깥 스키에 눌리는 현상도 예견되지만...^^ 회전 진입시에 안쪽 스키를 V 자형으로 콘트롤하는 것은 카빙 스키를 타지만  진정한 카빙스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는 불행 일것 입니다. 다이나믹한 고속 카빙이나 부드러운 밴딩 리듬이나 카빙 숏턴을 즐길려면 반듯이 고쳐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보다 멋있는 카빙스키의 세계에 다가 섰습니다. 오늘의 이글이 도움이 되어서 어느날 슬로프에서 행복 할때에 제가 선물한 이글을 꼭 기억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