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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0 15:3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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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즘 다이아몬드 파일이 나올꺼 같아 전화 드렸는데 입고되었다는 즐거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면서 몇가지 팁(?) .. 아니 꼼수와 약간의 의견을 말씀드릴까 해요.
1. 다른제품도 마찬가지 이지만 우선 줄(우리들 사이에는 야스리로 불립니다.)이 경화된 부분을 만나게 되면 줄이 마모 됩니다. 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ㅡ ㅡ;;
그래서 현재 제가 소지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파일로 우선 경화된 부분을 처리하고 줄로 엣지각을 잡고 있습니다. 줄로 각만 잡고나면 쓸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새로개발된 다이아 몬드 파일을 기다리고 있고 얼른 써보고 싶습니다.
2. 사이드에지에서는 상관 없지만 바닥(베이스)에지에서 마무리 작업시 노란색 연마석으로 작업시 여러번 왕복을 하다보니 플라스틱 손잡이부분의 앞쪽과 뒷쪽이 에지에 닿아 쓸리면서 마찰에 의해 패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발견한 꼼수....
우선 키친타올이나 화장지를 두세번 접어서 물을 촉촉하게 묻힌 뒤 손잡이 앞쪽과 뒷쪽 부분(에지에 닫는부분)에 길게 펼쳐서 살짝 눌러주심 물기에 의해 손잡이 부분에 살짝 붇습니다.
애구.. 이걸 말로할려니 ... 떱... 기회가 되면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
그리고 평상시 하던대로 쓱싹쓱싹 밀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연마석에 물을 공급하지 않아도 화장지나 키친타올의 물에 의해 적절한 물이 공급되어 마무리 작업하는데 도움이 될껍니다.
몇번해보니 요령이 생겨서 좋긴 합니다.
예전 오일스톤 쓸때보다는 느낌이 더 좋아보입니다. 실제로 계측은 불가능하나 오일스톤 쓸때보다 개선된건 맞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베어링에 물이 묻어서 녹쓸까봐 걱정이 되서 작업 끝나면 윤활유(WD)를 뿌려서 보관합니다.
3. 제가 보더라 스키는 잘 모르지만 보드의 경우에 요즘 기능이 보강된 보드들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보드에 사용하려니 사용하기 좀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많지 않지만 보드 바닦이 물길이 나 있는 보드가 간혹 있는데....
롤러 형태로 된 매직이티로 작업하기가 여간 난감한게 아닙니다.
롤러(베어링)이 보드의 바닦을 지나면서 각을 잡아야 하는데 수직으로 헤드와 테일쪽으로 물길이 난보드는 그나마 편한테 가끔 비스듬하게 사선으로 물길이 나있는 제품(고기비늘처럼 나있는 제품)의경우 빨래판을 지나는것과 같은 효과가 나서 제대로 각 잡기가 힘듭니다.
골을 지날때 정확한 각이 나오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때는 어쩔수 없이 평면형태의 각도기에 파일을 깨워 늘쌍 하듯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보드에 사용할때는 힘이나 시간을 무척 단축 하였습니다.
좀더 써봐야 하겠지만 편리한 공구 만들어 주신점 감사합니다.
사용자로써 점점 발전하고 업그레이드 되는 제품 되길 바랍니다.
건승하시고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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